선비이야기
'마인 소녀를 구하는 자'는 라이트 노벨(Light novel)이다. '라이트 노벨'이라는 장르의 구분에 대해서는 말들이 많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소설에는 캐릭터의 모습 및 상황을 묘사한 그림이 들어가 있다. 글에서 캐릭터를 묘사하지 않더라도 그림을 통해 캐릭터에 대해서 알 수 있고 처해있는 상황에 대한 상상도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라이트 노벨이 갖고 있는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라이트 노벨이라는 장르에 어울리는 소설은 '코믹, 청춘, 먼치킨'과 같은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될만한, 심각하지 않은 분위기의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유독 라이트 노벨라는 장르에 먼치킨 이세계물이 많은 이유가 아닐까하고 생각한다. '마인 소녀를 구하..
군자론, 리더는 일하는 사람이다, 이 책은 옛 사서의 내용을 인용하여, 지식과 지혜를 전달해주는 자기계발서의 하나다. 이런류의 책의 좋은 점이, 옛날에 있었던, 실제 역사의 일을 예시로 가져오기에 역사도 알고 짧은 단편식으로 재미있는 일화도 알 수 있다. 군자라는 말로 가장 유명한 것은 공자일 것이다. 그래서 공자가 쓴 '논어'의 내용을 가장 많이 다루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논어'의 내용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조선의 이야기까지 두루 활용하고 있다. 이런 형태의 책의 또다른 장점이. 액기스만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기-승-전-결. 이라는 익숙한 책의 구조처럼, 전체를 놓고 본다면 중요한 부분과 덜 중요한 부분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가져와 인용을 하는 것이기에 책의 중요한 부분만을 가져와서 쓸..
먼저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책입니다. 유치원생 혹은 초 1~2의 아이의 수준에 맞춘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공룡을 좋아하시는 성인이시라면 이 책을 구입하기에 앞서 저연령을 대상으로 한 책이라는 점을 한번 더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하지만 이런 성인에게 있어 단점이 저연령의 아이에게는 장점이 됩니다. 아무리 좋은 약이 있어도, 먹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것처럼. 책도 읽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진짜 무섭고 궁금한 최강 공룡'은 흔히 볼 수 있는 소설책 사이즈가 보다 큰 A4판 형을 쓰고 있어서, 책을 자주 접하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책을 볼면 '와! 크다.'라는 말이 나오게 됩니다. 커다란 책에 페이지 마다 커다란 공룡의 이미지와 간략한 소개가 있기에, 책을 펼친다면 금방금방 다음 ..
과학은 듣는 것만으로도 어렵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들게 만듭니다. 실제로도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아무래도 오랫동안 이어져내려온 유교문화의 영향도 크지 않을까 합니다. 문과는 귀하게 여기고 그 외의 것들은 천하게 여겨왔었기에, 과학을 대하는 주변의 분위기와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대우받고 있는 분야는 과학입니다. 친하지 않은 과학과 친해지고자 한다면, 이 책 '더 위험한 과학책'을 추천해드립니다.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그림'이 삽입되어 있다는 겁니다. 책에서 설명하는 과학에 대해 한 눈으로 파악할 수 있는 귀여운 그림으로 관심을 끄는 것은 물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도 됩니다. 그리고... 과학을 잘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인 '의문?'을 가지고 그 해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