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역사 (14)
선비이야기
우리나라는 한자문화권에 속해있는 나라 중 하나다. 그러다보니 알게모르게 사자성어(=고사성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한다. 만일 이때 사자성어를 모른다면? 혹은 잘못 알고 사용했다면? 이보다 더 망신을 당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사흘 = 4일'로 알고 사용했다가 망신을 당한 사례가 최근 화제인 것처럼 말이다. 우리는 무시를 당하지 않거나 망신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주로 사용하는 사자성어에 대해서 알아둘 필요가 있다. '사자성어'를 다루는 책은 정말 많이 존재한다. 그럼 그 많은 책들 보다 '알고쓰자 고사성어'를 선택해야할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고사성어의 출처를 다루고 있다. 주로 네글자로 이루어져 사자성어라고도 하지만 이 글자들은 옛날에 있었던 일들에서 따온 글자들이다. 그래서 고사성어라고도 한다. 그..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중국 역사는 '삼국지'일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삼국지에서는 이미 하나의 나라로 통일되어 있는 '한나라'의 통일을 다룬 시대일 것이다. 그리고 '공자'와 같이 다양한 '사상가'들이 살아가던 시대에 대해서 조금씩 알 것이다. 우리 나라 역사를 공부하면서 자주 접하게 되는 '명나라'와 몇번 언급으로 알 게 되는 '수나라' 등. 다양한 중국의 여럿나라들을 접하게 된다. 이러다보니 중국 역사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아도 '헷갈린다'. 어디가 먼저이고, 어디가 나중이고, 이 나라가 어떻게 되고, 저 나라가 어떻게 되는지를, 그도 그럴것이 중국 '오천년' 역사라는 말처럼 이 길고 긴 시간동안 수 많은 나라가 엎치락뒷치락 했기 때문이다. 이런점을 이 책 '사상사로 본 중국 왕조사'를 통해 아주 쉽..
세금이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부터 '어려운' 책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책 '세상을 바꾼 엉뚱한 세금 이야기'는 그렇지 않은 책이라고 먼저 말해주고 싶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어렵다고 여기는 것은 '세법'이라는 이름의 다양한 형태의 '세금'에 관해 얼마만큼의 '돈'을 내야하는 지를 구해야하는 부분이다. 이 책 '세상을 바꾼 엉뚱한 세금 이야기'는 위와 같은 '세법'이 아니라 '세금'이 존재했고 그로 인해 어떤 이들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이야기이기에 '세법'을 몰라도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것에 조금도 관련이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역사속에 정말 말도 안 되는 다양한 형태의 '세금'이 존재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그 이유가 결국 '힘이 있는' 이들의 '욕심' 때문에 이런 해괴한 '세금'이 만들어 졌..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못 이기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못 이긴다- 이 말의 핵심은 무엇인가를 얼마나 많이 접하는 가에 대한 말이다. 천재는 재능이 있는 사람이고 무엇든지 처음부터 금방 잘할 수 있기에 재미있겠지만 금방 벽을 만나면 그만둬버리게 된다. 이런 벽을 만나도 참고 인내하며 계속해서 하는 사람이 노력하는 사람이다. 시간이 걸릴지라도 언제가는 그 벽을 깨고 실력이 올라가게 된다. 그럼 즐기는 사람은 무엇일까? 이 노력하는 과정 자체가 즐겁기에 참고 인내하는 사람보다 더 많이 노력하게 되고 결국 시간이 지난뒤에는 더 잘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말을 하는 이유가. 이 책이 바로 이런 '즐기는 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학' 관련 책이다. 즐기기 위해서는 '수학'이라는 것에 흥미를 느껴야..
'인생에 무기가 되는 사기' 라는 제목에서 '어떻게?' 라는 의문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 무려 '1,000년'이 더 넘는 과거에 있었던 일로 너무나도 많은 것이 바뀌고 달라진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무기'가 된다는 것일까? 그건 이 책에서 다루는 이야기가 '사람'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태어날때 누구나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상황으로 태어나서 많은 것을 겪고 배우며 성장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누구에게나 처음이라는 것이 존재하지만, 그 경험은 다른 사람에게 있어서는 겪었던 일이기도 하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처음 경험했을 때, 비슷한 반응과 행동을 하기도 한다. 이걸 활용한 것이 통계를 이용한 '심리학'이다. 그래서 종종 '역사는 되풀이 된다.', '역..
아무리 재미있는 영화라고 해도 전체를 놓고 본다면 재미없는 부분이 존재하는 구간이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재미없는 부분이 있기에 재미있는 부분이 더 재미있어진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속된 말로 ‘빌드업 구간’이라고 말한다. 이런 ‘빌드업 구간’이 많을 수밖에 없는 것이 ‘역사’라는 장르다. 그래서 유독 역사와 연관이 된 책은 매우 딱딱하고 읽기 힘든 데다가 분량도 많아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 하지만 이 책 ‘빵으로 읽는 세계사’는 그렇지 않다.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문자로 기록된 문법이 아닌 지식을 들려주는 사람의 말을 적어놓은 문법이다. 대부분 책은 ‘책은 구어체로 쓰였다.’ 라고 한다면, 이 책은 ‘말하는 것을 들려주는 것처럼 썼지’. 라는 느낌이다. EBS에서 제작한 ‘세계견문록아틀라스’의 ..
이 책은 '공자', '맹자'와 같이 '공손룡'의 말을 다루는 책이다. 그는 전국시대의 조(趙)나라 사람으로 우리들이 자주 들어왔던 공자보다 늦게 활동을 한 사상가다. 무에서 유를 새롭게 만드는 것은 매우 대단한 일이지만, 이미 존재하는 많은 것들 속에서 새롭게 무엇인가를 만드는 것 또한 더욱 어려운 일일 것이다. 살면서 누구나 한 번은 들어봤을 '공자'와 함께 제자백가의 일원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으며, '공자'의 무시무시한 '논어'가 존재하는 와중에 인정받은 '공손룡'의 사상이 무엇인지 궁금할 것이다. 제목 '절대 군주를 위한 궤변'이라는 말처럼, '공손룡'의 말은 궤변이라고 할 수 있다. '흰 말은 말이 아니다.' 이 글을 본다면 말도 되지 않는 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이것을 말이 된다는 것을 ..
'주자학과 양명학' 이라는 이름은 살면서 한 번도 들어보지 않아도 조금의 문제도 없을 것이고 가십거리조차 삼을 수 없을 내용임이 분명하다. 그런만큼 이 책을 원하는 사람이 요구하는 바는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나와 같이 '주자학과 양명학'이 어떤것이지에 대해 알고자하는 생각으로 이 책을 본다면 실망을 하게 될 것이다. 한글로 예를 들자면, 내가 원하는 것은 자음과 모음의 형태 그리고 그것을 이용하여 글자를 쓰는 방법에 대해 알고 싶었다면. 이 책이 다루는 것은 한글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으며, 이 당시 다른 글자들은 이러이러 했고, 한글과 다른 글자들의 차이점은 이러하다. 이 차이에 대한 다른 비유는 공략집과 설정집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와 같은 이유는 본문의 주요내용을 '사상의 역사'라는 ..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이야기를 고른다면 개인적으로는 '사람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종류의 책을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그러다보니 아는 이야기를 또 읽게되는 일이 흔합니다. 저와 같이 이런종류의 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 나 이거 아는 내용이야!' 라고 생각될법한 내용이 제법 많이 있습니다. '명언명구' 라는 제목처럼 이와 연관된 '사자성어'를 우리가 많이 접해왔기 때문입니다. 이런 부분이 가지는 단점에 대해서 책의 저자 또한 가지고 있지 않았을까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기존의 책과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 이렇게 자료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사자성어나 명언에 얽힌 이야기는 시대를 넘나들고 나라를 넘나들며 많은 등장인물이 등장하기에 이야기 속 인물들에 대해서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
■■ 조선 시대의 관직(官職) ■■ ⊙ 관(官) : 벼슬 관 | 어4II/진4급 宀 8획 | 집 면(宀) + 언덕 추(?)⊙ 직(職) : 벼슬 직 | 어4II/진3급 耳 18획 | 귀 이(耳) + [새길 시(戠)→직] ☯ 풀이 : 벼슬(官職) ■ 설명 : 관직(官職)은 직무의 일반적 종류를 뜻하는 관(官)과 구체적 범위를 뜻하는 직(職)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경직(京職) : 서울에 있는 관직의정부(議政府)/영,좌,우의정 : 정사(政)를 의논(議)하는 관청(府)으로, 오늘날의 국무총리실이며, 아래에 6조를 두었습니다.이조(吏曹)/이조판서 : 오늘날의 행정자치부호조(戶曹)/호조판서 : 오늘날의 재정경제부예조(禮曹)/예조판서 : 오늘날의 교육인적자원부와 문화관광부병조(兵曹)/병조판서 : 오늘날의 국방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