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이야기
[리드리드출판] 세상을 바꾼 엉뚱한 세금 이야기 본문
세금이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부터 '어려운' 책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책 '세상을 바꾼 엉뚱한 세금 이야기'는 그렇지 않은 책이라고 먼저 말해주고 싶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어렵다고 여기는 것은 '세법'이라는 이름의 다양한 형태의 '세금'에 관해 얼마만큼의 '돈'을 내야하는 지를 구해야하는 부분이다.
이 책 '세상을 바꾼 엉뚱한 세금 이야기'는 위와 같은 '세법'이 아니라 '세금'이 존재했고 그로 인해 어떤 이들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이야기이기에 '세법'을 몰라도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것에 조금도 관련이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역사속에 정말 말도 안 되는 다양한 형태의 '세금'이 존재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그 이유가 결국 '힘이 있는' 이들의 '욕심' 때문에 이런 해괴한 '세금'이 만들어 졌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으며, 나아가 그런 '욕심'이 스스로를 '파멸'에 까지 이르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는 것도 알 수 있게 된다.
'세금'을 내는 것을 국민의 4대 의무 중 하나인 '납세의 의무'지만, 이와 관련된 것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고 '학교'에서도 배우지 않는다. 그렇기에 우리는 언제나 '세금'이라는 것에 낯설수밖에 없다. 그런만큼 '세금'에 관한 이야기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야기 중 하나인만큼 그와 관련된 '역사' 이야기는 매우 흥미로운 소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재미적인 부분을 기대하면 이 책 '세상을 바꾼 엉뚱한 세금 이야기'를 읽다보면 세상에 존재하는 하나의 '진리'를 자연스럽게 깨달아 버린다.
재미를 추구하는 영화를 보고 난 뒤에 아무것도 남는 게 없는 것과 달리...
이 책 '세상을 바꾼 엉뚱한 세금 이야기'를 보고 난 뒤에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정말로 중요한 진리를 하나를 깨우치게 만들어 준다.
수학의 공식을 알고 있다고해도 응용을 하지 못 하면 문제를 풀 수 없는 것처럼,
'진리' 또한 알고 있어도 깨닫지 않는다면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세금'과 관련된 '역사'의 다양한 이야기를 알 수 있는데다가 그로 인해 '진리'까지 깨달을 수는 이 책이야말로 '일석이조'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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