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서평 (123)
선비이야기
창작에는 '정답'이 없다. 이런 말로 시작을 하는 대에는 이유가 있다. 혹시라도... 방송작가가 되기 위한 참고서로 이 책을 구입하고자 한다면 실망을 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부분은 이 책뿐만이 아니라 모든 관련 책들이 껴안고 있는 고민이다. 처음부터 언급한 말처럼, 창작이라는 것이 정답이 없기에 설명할 수 도 가르칠 수 도 없기 때문이다. 글자를 배우고 글을 쓸 수 있게 되더라도 반지의 제왕 같은 소설을 쓸 수 없는 것처럼, 그림을 그리는 방법과 기술을 배울 수 있게 되더라도 모나리자와 같은 그림을 그릴 수 없는 것처럼,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것에 관해서 확실한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대부분이 구체적인 설명보다는 추상적인 설명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도움을 얻기에는 막연하다고 ..
책의 제목이 '협상의 정석'이야. 제목과 그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는 책의 내용으로 보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닐 것 같아. 하지만 표지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귀여워!!! 이 귀여운 캐릭터만큼이나 책의 내용도 보기 좋았으면 좋겠다. 라는 바람이 이루어지는 그런 책입니다. 책은 하나의 사건. 즉, 협상을 해야하는 상황에 대해서 단계적으로 하나하나 밟아 나아가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게임에서 초보 마을의 주변에는 레벨1의 몬스터가 있으며, 진행을 통해서 점점 레벨이 높은 몬스터를 만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 사건에 대해서도 위와 같이. 이론에 대해 설명하기기 보다는, 표지에서 나왔던 캐릭터가 등장하여, 사건을 맞닿으며 실시간으로 상황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 상황속에서 외계인 친구가 조언을 해줍니다...
이 책은 멋진 표지에, 멋진 제목에 눈이 끌리게 된다. 그리고 작은 크기의 책이라는 점에서 조금 놀라기도 한다. 112x156x25 의 크기로 사람의 손정도의 크기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책은 크게 두 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1. 스승과 제자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2. 스승의 생각을 담은 내용. 깨달음을 얻은 스승과 그 제자의 여정을 다룬 스토리가 있는 내용이었고, 그 스승이 어떤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담은 것이 파트2의 내용이다. 사람이 생각을 깨우치는 방법은 다양하다. 스스로 깨닫는 방법과 다른 이를 통해 깨닫거나, 먼저 깨닫은 이로부터 해답을 듣고 그로 통해 깨달음을 얻는 등... 이 책은 먼저 깨달음을 얻은 스승의 말을 통해 깨달음을 엿볼 수 있다. 이와 비슷한 것으로 부처의 말씀을 ..
지은이: 칼릴 지브란옮긴이: 강주헌분야: 문학/외국 에세이/명상 치유 에세이/철학 에세이/삶의 지혜원서명: The Voice of the Master원저자명: Kahlil Gibran발행일: 2019년 7월 10일ISBN: 978-89-94305-08-0 (02890)정가: 15,000원페이지: 320쪽크기: 112x156x25 (양장본/스페셜에디션) 지혜의 서 20세기 가장 사랑받은 작가, 시인, 철학자 지브란의 영원한 지혜의 목소리! “지브란은 겉모습인 허상을 버리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라고 촉구했다.내면의 목소리는 우리에게 사랑을 열망한다고 가르쳐주었다.” 영혼의 순례자 칼릴 지브란의 오랜 독자를 위한 특별판(스페셜에디션)이 출간되었다. 19세기의 위대한 역사화가 ‘로렌스 알마-타데마 경’의 ..
이 책은... 교양서적이라기 보다는 전공서적에 더 어울리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세금의 모든것'이라는 제목처럼, 세금과 관련된 모든 것에 대해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필요로 하거나, 읽고자 하는 독자들은 '세금의 모든것'이라는 책을 통해 세금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고자 할 것이다. 그러다보니 이 책은 '원론'과 같이 이제 막 공부를 시작하는 전문가들을 위한 책처럼, 세금에 대해서 설명을 한다. 그래서. '원론'이라는 전공서적을 보는 것 같다. 문제는 알기 쉽게 알려준다는 기준이 세금에 무지한 사람이라기 보다는 어느정도 학식을 쌓은 사람들의 눈으로 보았을 때, 정말 간략하게 잘 설명을 해놓았다는 것이다. 세금은 크게 국세와 지방세로 나눠지고, 그것을 다시 14개의 국세와 11개의 지방세로 나눌 ..
내 손안의 로마. 제목부터 참으로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블로그나 인터넷을 통해 책의 표지를 보았다면, 여행 가이드 책의 제목으로 어울리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실물을 접하게 된다면 정말로 제목을 잘 지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그 이유는 책의 크기와 연관이 있다. 이 책은 일반적인 소설책의 크기가 아닌 만화책과 같은 크기의 사이즈이기 때문이다. '책 한권에 로마를 담았다', '책이 손 안에 들어갈 크키다', '손 안에 로마의 전부가 담겨 있다' 등등...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제목이다. 이 책은 패키지를 통하지 않고 로마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책에서 제공하는 QR코드로 바로바로 목적지를 찾아주고 길 안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다가 ..
레오나르도 다빈치 지음╻김현철 옮김╻인문╻148*205╻240쪽╻14,200원 ISBN 979-11-86288-31-3 (03880)╻2019년 7월 31일 발행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요리노트 【책 소개】 요리에 제대로 미친 레오나르도 다빈치 스파고 만지아빌레? ‘먹을 수 있는 끈’이라는 뜻이다. 이게 무얼까?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만든 신개념 국수로 오늘날 스파게티의 원조다. ‘최후의 만찬’을 그린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증언하는 그림 속 요리는? 잘게 썬 당근을 곁들인 삶은 달걀, 풋참외꽃으로 장식한 검둥오리 넓적다리, 자잘한 빵, 뭇국, 장어요리라는 걸 아는가?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혁신적인 요리사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요리법은 물론, 주방도구와 조리기구에 대..
오늘날 우리들은 지긋지긋한 스팸광고로 부터 몸저리를 치며 하루를 시작하고는 한다.시도때도 없이 울려대는 문자 그런데 그것들은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 광고들이다. '이런게 효과가 있을까?', '이런게 도움이 되는 건가?' 무수히 많은 의문을 가지지만 정작 그것들에 대해서 알려고는 하지 않는다. -우리는 사업을 하지 않으니깐! 그런데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서 우리는 광고를 하게 되는 경험을 가지게 된다. '이력서' 사회에 다가 돈을 벌기 위해서 우리들은 '이력서'를 쓰게 된다. 그런데 그 이력서가 그동안 우리들이 아무렇게나 보고 지나쳤던 '광고'라는 사실을 깨달은 사람이 있을까? 과거의 있었던 사례와 실제로 시행하고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이 책은 우리들에게 어떤 '마케팅'을 해야 되는 지를 알려 준다. ..
일본 추리소설 시리즈 2 탄 입니다. 1편에서는 번안물, 해외에서 유명한 추리 및 스릴러 소설이 일본내에 들어오면서 새롭게 리메이크 되었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면. 이번 작품은 그 작품들을 통해서 '추리' 라는 하나의 장르의 시작을 알려주는 작품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책에 실려있는 작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설 1권 분량의 장편이 아닌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시간이 나는 틈틈히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순문학을 써오던 작가들이 '장르'소설로써의 전환하는 모습들을 엿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늘날 일본의 추리 소설의 시발점, 그 첫걸음을 내 걷는 주옥 같은 작품들을 확인해보세요. 재미요? 재미있지 않다면 '장르'가 흥할 수 있었겠습니까? 단발머리 소녀
추리소설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될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새로나왔지만 그 내용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오늘날 일본 추리소설이 흥하게 된 계기가 되어주는 소설들에 대해서 고문서와 같은 옛서적이 아닌 깨끗한 새책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이 이 책이다. 일단 이 책은 일반 서적 보다 작은 사이즈로 나왔다. 그래서 휴대하기도 편하고 단편적인 소설을 여러개 실었기에, 짤막하게 읽어나가기에도 매우 좋다. 책에는 다음과 같은 소설들이 실려 있다. 이 책은 추리의 원류가 되는 소설을 다루는 것이기에, 우리들이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해외의 소설들을 찾아 볼 수 있다. 그런데 여기에 실린 것은 '번역' 이 아닌 '번안물' 소설이다. 원작을 어떤 식으로 바꾸어 소설로써 풀어나갔는지를 확인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