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서평 (116)
선비이야기
우리나라 사극에서 가장 많이 영화와 되고 드라마화 된 시기가 바로 조선시대일 겁니다. 하지만 영화와 드라마를 흥행하기 위해서 다루게 되는 스토리의 한계가 있기에 조선시대를 많이 영상화 했음에도 불구하고, 조선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지 못 합니다. 이런 것이 아쉬운 그런 분들을 위한 책이 바로 '조선의 잡지'가 되겠습니다. 예전에는 이런류의 책들은 흑백으로 되어 있었는데, 이 책은 전부 컬러로 되어 있어서, 첨부 되어 있는 이미지의 색감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조선을 다루고 있기에, 그 시대의 문화에 대해서 첨부자료들이 많이 실려있는데, 그 모든 것이 컬러로 볼 수 있기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조선시대에 그러했는가에 대해서, 근거와 예를 확실히 들어놓았기에 시대를 살아가던 시인들의 시도 함께 첨부되..
해적은 범죄자 XX로 백번을 죽이고 살려도 무방할만큼 나쁜 XX입니다만, '나쁜 남자에게 끌린다는' 이상한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만화, 소설, 영화 등 다양한 엔터테이먼트로 활용되어, 그로 인해 '착한 해적' 같은 모순적인 모습들로 이미지가 많이 좋아져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위의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을 둘 수 있겠지요. 엔터테이먼트로 다룬만큼 해적들의 개성적인 외형과 다양한 성격으로 인해 캐릭터들이 매력이 있습니다. -해적의 세계사를 보면 이런 해적들을 자세히 알 수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책을 본다면 일단 실망을 하게 될 겁니다. 이런 사전적인 형태의 요점정리가 된 형태가 아닌, 서술 형태의 도서이기 때문입니다. 제목이 '해적' 으로 끝나는게 아닌 '세계사' 라는 말이 들어간 이유겠지요. ..
개인적으로 '마녀'라는 단어에 주의를 해야 된다. 단순하게 약초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한다면, 허준님이 쓰신 '국보 319호' 인 '동의보감'을 토대로 한 다양한 약초관련 서적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 약초학적인 지식을 허들을 높인다거나, 질 높은 정보를 얻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은 책이다. 그렇다. '마녀의 약초상자'는 위에서도 언급했다싶이 '마녀'가 포인트인 책이다. 제 1 장 마녀의 연고 라는 목차에서 [레시피] 라는 항목이 눈에 띌 것이다.이 레시피가 바로 마녀와 관련된 약초의 활용법이다. 레시피1은 -하늘을 날게 하는 연고- 이다.그리고 그 연고에 쓰인 약초들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 방식이다. 실물 사진이었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림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사..
제일 먼저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이 생각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추리' 라는 장르 속에 새로운 무엇인가를 넣어 합쳐놓았기 때문일 겁니다. 위에 이야기 한 것이 비슷한 부분이라면, 차이적인 부분은 일차원적으로 '도서' 에서 '식물' 로 바뀌는 부분도 있지만 어느 것에 중점을 두었는가에 대한 차이가 있다. 비블리아의 경우에는 추리라는 사건에 도서가 연관이 되어 있다면, 식물탐정은 식물이라는 주제에 추리가 연관이 있다고 보면 된다. 도서의 띠지에는 이렇게 책갈피로 쓸 수 있게 만들어져 있는데... 띠지 그대로 꽂아놓는 사람에게는 그림의 떡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버려지는 띠지를 책갈피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각 화의 마지막에 그 화의 '키' 인 꽃의 그림이 실려있다. 전갈좌라는 별자리 이야기..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배'에 대해서 담겨 있는 책입니다. 목차에서부터 이 책이 다루고 있는 항목들이 많아서, 목차만 2페이지에 달합니다. 이렇게 목차의 내용이 많은 것은, 단순하게 배의 구조와 같은 1차원적인 지적호기심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배라는 것에 관심을 가졌을때 생겨나는 다양한 것들에 대한 내용들을 담았기에 이처럼 목차의 내용들이 많습니다. 수영을 못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물에 뜬다라는 것이 의문이 많이 생길 겁니다. 그리고 그 무거운 철덩어리 배가 어떻게 물 위에 떠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마찬가지로 생길 겁니다. 그런 의문에 대해서 그림을 이용하여 이해가 되기 쉽게 설명해줍니다. 그럼 그 배는 어떻게 만드는 것일까요? 배를 만드는 것에 있어서 이렇게 다양한 건조법이 있다는 것이 ..
사이코패스, 스릴러 영화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소재중 하나이다. 그러나 현실의 뉴스에서도 종종 접하게 되기에 불안과 공포심이 들게 된다. 그러다보니 내가? 혹은 네가? 라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하고 위험을 피하기위해서 알고 싶어지기도 한다. 사이코패스가 무엇무엇이다라고 인터넷에서 짤막하게 정보를 얻을 수 는 있어도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정보를 얻기란 매우 힘들다. 하지만 이 책 '사이코패스 ~ 정상의 가면을 쓴 사람들~'은 과학적지식을 바탕으로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목차에서도 알 수 있듯이. 1장. 사이코패스의 심리적, 신체적 특징, 2장, 사이코패스의 뇌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 사이코패스 랜디 스티븐 크래프트, 제인 토판 등의 실제 사례를 예를 들어 근거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으며, 과학적지식을 바탕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