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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북스] 조선부자의 세상을 읽는 지혜

선비가라사대 2021. 12. 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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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은 위인이 아니다.

 

 그런 그들에게 배울 것이 있을까? 하고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그런데 배움이라는 것이 참으로 신기하다.

 성공을 통해 배우는 것도 있지만 실패를 통해서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부자라는 것이 누구나 손쉽게 될 수 있는 것이라면 세상에 부자 아닌 사람이 없을 것이고 그들만의 특별한 경험이나 중요한 순간에서의 올바른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 될 수 없었을 것이다.

 

 달걀을 세워야 하는 일이 만약에 찾아온다면, ‘콜롬버스의 달걀이라는 이름으로 전해지는 발상의 전환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있다면 매우 손쉽게 달걀을 세울 수 있지만, 이 이야기를 모른다면 매우 긴 시간 동안 고민하고 노력을 한 뒤에도 성공을 할 수 있는지의 여부는 불분명할 것이다.

 

 이 책 조선 부자의 세상을 읽는 지혜에서는 12명의 인물들의 일화를 다루고 있다.

 만일 이 책을 통하지 않는다면 이 12명의 인물의 일화를 알고자 한다면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물론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인물들 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인물도 존재한다.

 누구나 한 번씩은 들어보았을 경주 최부자MBC에서 제작한 드라마 상도.

 경주 최부자에 대해서는 한 번쯤 이름은 들어보았어도 최부자의 집안에 내려오는 여섯 가지의 가훈과 여섯 가지의 지침에 대해서는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책은 다루고 있으며, 드라마 상도의 주인공인 임상옥의 이야기를 드라마를 통해 알고자 한다면 긴 시간을 필요로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알고자 한다면 드라마 한 편의 시간도 필요하지 않다.

 

 조선 시대를 살아간 열두 명의 부자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는가?

 열두 명의 부자들의 이야기를 모두 알게 된다면, 부자가 된 이들과 부자가 될 수 없는 이들 간의 차이에 대한 깨달음을 조금은 얻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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