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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지성] 일잘러의 무기가 되는 심리학

선비가라사대 2021. 12. 1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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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학이라는 제목이 붙은 책을 보면 항상 떠오르는 것이 있다.

 심리학에 대한 내용이나 내가 원하는 것과는 다른 내용의 책일 수 있다는 점이다.

 

 수학으로 예를 들자면,

 내가 원한 것은 이차방정식을 풀기 위한 '근의 공식= ax2+bx+c=0'라는 것만을 원했지만, 책에서는 근의 공식이 성립하는 '증명'에 대한 풀이와 설명 응용에 관한 내용들이 주로를 이룬다고나 할까?

 

 이 책 '일잘러의 무기가 되는 심리학'은 공식들에 대해 알려주는 책에 가깝다.

 이와 같은 방식의 책으로는 '36계 줄행랑'이라고 한번쯤을 들어봤을 저 '36계'를 다룬 책이 있다. '36계' 책을 아신다면 이 책 '일잘러의 무기가 되는 심리학'이 어떤 책인지 바로 이해가 갈 것이다.

 책의 방식은 다음과 같다.

 

 먼저 공식과 같은 효과에 대해 알려준다.

 

 '초두효과' - 좋은 첫인상으로 기선을 제압하자.

 이 '초두효과'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려주고, 직장생활을 할 때 이 '초두효과'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책은 설명한다.

 

 학창시절 '공부'를 할 때에 학생들이 가지는 가장 큰 의문점이 이것일 것이다.

 

 '이걸 배워서 어디다가 써?'

 

 분명 배워서 쓰이는 곳은 있지만 학교에서는 지식만을 가르치지 그것이 어디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는다.

 지식을 다루는 다른 책들 또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일잘러의 무기가 되는 심리학'과 같은 형태의 심리학 부분만 다룬 책이 시중에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그 책들은 심리학에 대해서 알 수 는 있으나, 어디까지나 가볍게 읽고 넘어가는 정도가 될 수 밖에 없다.

 신문에 실려있는 '십자말 풀이 퀴즈'처럼 말이다.

 이런 '심리학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아도 그것을 생활에 적용하는 것까지는 생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자기계발서'로 앞으로 '직장' 생활을 하게 되면서 겪게되는 다양한 상황에 '심리학 효과'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책을 통해 알게되는 다양한 심리학을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직장생활을 잘 할 수 있는 자기계발서'라는 책이 있다고 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책을 읽으려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끝까지 읽지를 못 할 것이다.

 하지만 '다양한 심리학 효과'라는 책은 위의 책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끝까지 볼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이기에 사람에 대해서 알고 싶어하고 사람의 이야기에 재미를 느끼는 것일지도 모른다.

 

 간단하게 '심리학'은 재미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맛있는 밥에 '약'을 섞으면, 애완동물이 쉽게 '약'을 먹게 되는 것처럼, '심리학'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았을 뿐인데, 자연스럽게 자기계발이 되는 것이 이 책 '일잘러의 무기가 되는 심리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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