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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앤에듀]처음 배우는 인체 구조와 기능

선비가라사대 2021. 7. 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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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이 제일 먼저 생각난다. 그런데 알고자하여도 알기 어려운 분야가 존재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의학'일 것이다.

 

 의료계에 종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훨씬 더 자세하게 내용을 다루는 전문서적을 볼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나 의료계 직업을 꿈꾸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 '처음배우는 인체 구조와 기능'은 좋은 선택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첫번째로 이 책은 설명에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일러스트'와 '만화'를 선택했다.

 인체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그 구조에 대해서 알아야한다.

 그런데 사람은 인체를 날것 그대로 보았을때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느낀다. 그리고 그것은 그대로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꺼려지고 싫어지게 되어버린다.

 

 톰과 제리에서, 제리가 톰을 반토막 내도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게, 만화적 표현 때문이다.

 

 이 책 또한 위와 같이 일러스트와 만화의 표현으로 거부감을 느끼지 않게 사전에 차단한다. 그렇다고 두리뭉실한 묘사가 아닌 구체적으로 묘사를 함으로 확실하게 어떤 형태의 구조로 되어있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다.

 

 두번째로 목차의 구분이 잘 되어 있다.

 '의학'은 인류가 계속해서 쌓아온 하나의 지식이기에, 이에 따른 분류와 구분이 명확하게 성립이 되어 있다. 그렇기에 10개의 큰 단락으로 구분지어, 전체가 아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부분을 알기 위해 쉽게 찾아갈수있고 알 수 있다.

 목차의 분류에 따라 서로가 연관이 있는 부분을 다루기에, 자연스럽게 다른 항목의 내용도 보게 된다.

 

 세번째로 기초를 다루기에 어려워보이지만 실제로는 크게 어렵지 않다.

 사람은 어려운것을 하기 싫어한다. 물론 지나치게 쉬운것도 싫어하지만,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누구나 쉬운것을 고를 것이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쉽다는 것이기에 처음 접할때에는 어려울지도 모른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지식을 다루는 의학서적에 비하면 터무니없을 정도로 쉬운 지식을 다루는 책이다.

 

 그렇기에 명확하게 확인을 해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의학에 대한 적성이 맞는 것인지 이 책을 통해서 확인을 해볼 수 있는 계기도 될 수 있다.

 

 부모는 자신의 아이가 멍청하기 보다는 똑똑하기를 바랄것이고, 의사라는 직업을 얻는 다면 매우 좋다고 생각을 할 것이다. 그리고 사람은 자라나면서 많은 몸의 변화를 느끼고 자신의 몸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시기가 존재한다.

 이런 호기심은 지식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그런데 일상적으로 '의학'에 관련된 지식을 얻기란 쉽지가 않다. 일단 의학서 자체가 영문으로 된 원서 위주로 다루고 있다는 점이며, 그들은 많이 공부를 한 사람이고 그런 그들만 필요로 하기에, 원서로 책이 나와도 크게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호기심을 가지는 아이가 원서를 읽는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을 것이고, 이때 가지는 호기심에 관한 해답의 대부분은 이 책을 통해 해결을 할 수 있다.

 이렇게 의학이라는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고 이것을 통해 '의학'과 관련된 직업에 꿈을 가지게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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