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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결국은 문장력이다.

선비가라사대 2022. 4. 1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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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이야 말로 최고의 '작법서'다. 

 

 웹소설이 화제가 되며 글을 쓰는 '작법서'의 책들이 많이 쏟아지고 있다.

 글을 쓰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작법서' 한 권쯤을 훑어 보게 되지만, 대부분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 했을 것이다.

 그 이유는 실로 간단하다.

 

 창작이라는 영역이 수학처럼 '정답'이 무엇이다라고 '구체적'으로 말해줄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글을 쓰고자 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원하는 것은 '창작'의 방법을 찾는 것이 아닌 창작한 것을 '표현'하는 방법을 몰라서 작법서를 찾기 때문이다.

 바로 이 '표현하는 방법'대해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이 책 '결국은 문장력이다'이다.

 그렇기에 책의 제목에서도 '문장력' 이라는 말을 강조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쉽게 말하자면,

 인터넷에서 '생활 팁', '자취생 팁' 등을 검색하면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팁들을 알 수 있고 그것들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이 책 '결국 문장력이다'에서는 글을 쓰는 일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팁들이 모여있다.

 

 무엇보다 이 책의 저자가 글을 쓰면서 느낀 팁이나 인터넷을 검색해서 얻을 수 있는 잡다한 정보를 짜집기 한 책이 아니라.

 실제로 글쓰기 방법을 기술한 100권의 책을 구입한 뒤, 그 책을 다시 '베스트 셀러'와 '스테디 셀러'로 구분한 이후, 이 100권의 책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글쓰기 팁'을 찾아내어 그 비법들을 이 책 '결국은 문장력이다'에 정리해놓았다.

 

 한마디로.

 

 '결국은 문장력이다' 이 책 한 권이면, 100권에 달하는 '작법서'의 핵심요소들만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책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그야말로 중요하게 요하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글을 쓰고자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이 책이야말로 '필독서'라고 생각한다.

 보통 어떤 '작법서'를 추천받고자 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를 추천하겠지만, 실상 그렇게 추천을 받고 '유혹하는 글쓰기'를 본다면 처음에 언급한 이유로 다들 실망하는 경험을 얻게 되고 이윽고 다른 '작법서'를 구입해서 보았을 때에도 마찬가지로 실망을 하는 경험을 겪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 책 '결국은 문장력이다'라는 책은 다시금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이 책이야 말로 최고의 '작법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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