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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이야기
영어공부는 참 어렵다. 이런 생각은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굳이 '영어'라서 어렵다기 보다는 '언어'라는 것이 공부해야 할 양이 많기에 힘이 들고, 그만큼 많은 시간을 쏟아야 되기에 어렵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런 영어를 '1시간으로 완성'이라니? 사기를 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의심이 들법도 하다. 한국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영어와 관련된 공부를 경험해 보았을 거다. 1시간? 말도 안 되는 거라는 걸 다들 알 것이다. 하지만 그 말도 안 되는 것이라도 제약과 제한이 있으면 가능하다. 이 책에서 둔 제약과 제한은 해외여행이다. 쉽게 가까운 편의점에 갔을때, 점원은 우리에게 인사를 건네게 된다. 이 인사에 대해 인사를 할 수 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 도 있을 거다. 그리고 우리는 물건..
요즘에 나오는 책들 중에서 누가 보아도 재미있고 실망하지 않을 책을 하나 뽑는다면 여행관련 도서라고 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베트남의 세개의 도시에 대한 여행 도서다. 이 책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책의 구성에 따라 2권으로 나눠져 있다는 것인데, 이처럼 책의 띠지를 통해서 1권으로 들고 다닐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2권으로 나눠서 들고 다닐 수 있다는 것이다. 노란색의 표지로 되어 있는 '가서 보는 코스북'은, 베트남이라는 곳으로 처음 여행을 떠나게 되었지만, 여행사를 통해서 가기보다는 본인 스스로 여행 계획을 짜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마치 '여행 패키지' 처럼, 다양한 여행코스를 알려주고 그 코스에 대한 설명이 이어져 있다. 컨닝페이퍼 같은 느낌이랄까? 붉은색 표지로 되어 있는..
내 손안의 로마. 제목부터 참으로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블로그나 인터넷을 통해 책의 표지를 보았다면, 여행 가이드 책의 제목으로 어울리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실물을 접하게 된다면 정말로 제목을 잘 지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그 이유는 책의 크기와 연관이 있다. 이 책은 일반적인 소설책의 크기가 아닌 만화책과 같은 크기의 사이즈이기 때문이다. '책 한권에 로마를 담았다', '책이 손 안에 들어갈 크키다', '손 안에 로마의 전부가 담겨 있다' 등등...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제목이다. 이 책은 패키지를 통하지 않고 로마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책에서 제공하는 QR코드로 바로바로 목적지를 찾아주고 길 안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다가 ..
제일 먼저 숲 속에 있는 나무나 꽃들에 대해서 알아봐야 겠다는 생각을 가졌다면, '우리 나무 백가지', '우리 꽃 백가지'라는 아주 좋은 책이 있다. 물론 이 책에서도 다양한 동물, 꽃, 곤충 등에 대해서도 다루지만, 위에서 언급한 전문서적과 같은 기대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실제로 존재하는 지역 -저자가 실제로 그림다이크라는 이름의 5,000평 규모의 숲을 구매했다- 을 여행하며 발견하고 체험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일종의 기행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단지,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해외의 명소지가 아닌 '그림다이크'라는 이름을 지닌 숲이 배경이 되는 것이다. 목차의 제목도 다른 것들과는 다르다. 월별로 나누어져 있으며, 이 책 한권은 '그림다이크' 숲에서의 일년이 고스란히..
영어, 지긋지긋하게 공부를 해왔지만 실제로 사용하기에는 까마득한 벽이 느껴지게 만드는 언어입니다. 이책의 장점을 알 수 있는 목차 입니다. 여행지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장소로 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식당에서 주문을 할 때에, 간단하게 '이 음식 주세요!' 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스테이크의 굽기에 맞춘, Rare, Medium rare, Medium 등 다양한 구이 방식에 따른 표현과 설명이 함께 되어 있습니다. 달걀 또한 반숙, 완숙, 뒤집지 않은 반숙 등에 대한 것도 존재고 이 책에서는 그 표현에 대한 설명이 함께 실려 있습니다. 그리고 단순하게 해외에서 실용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 영어뿐만 아니라. 간략하게나마 유명명소와 관광지에 대한 정보가 실려 있습니다. 영어 공부를 위해서라면, 무수..
처음 여행을 떠나야 될 때, 준비해야 될 것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 중에서 제일 걱정되는 것이 '언어'라고 할 수 있죠. 단순간에 공부를 한다고 해서 도움이 되기에는 너무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여행을 미룰 수 는 없겠죠.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 바로 '여행 일본어 무작정 딸라하기' 입니다. 목차에는 여행을 하면서 처하게 되는 상황과 장소에 대한 분류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언제든지 여행 도중 목차를 펼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첫 여행의 경우, 언어 뿐만 아니라 외국에 가기 위해 필요한 여러가지 절차들이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있어, 참고할 때 도움이 됩니다. 챕터의 내용은 목차의 상황에 따라 필요하고 즉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문장들이 적혀져 있습니다. 그리고 무..
우물 안 개구리라는 말이 있다. 교통이 발전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사람이 갈 수 있는 거리에 제한이 컸다. 그런 만큼 걸어서 갈 수 있는 곳까지만 생활하게 되었고 결국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이 자신의 사람의 전부가 되어 버린다. 그러다보니 접하지 못 한 것은 전부 가짜라고 알게 되어 버리는 것이다. 오늘날에는 많은 교통시설이 발전했고 인터넷이라는 무한의지식 공간을 통해서 많은 것을 알아갈 수 있다보니, 오히려 더 방안에 스스로 갇혀 살아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 이들은 많은 것에 대해 정보를 알고 있어도 그걸 통해 얻게 되는 부가적인 경험들은 모른다. 이것을 책상물림이라고 경고했었다. 자전거로 17,190Km 카약으로 2,500km. 젊어서 고생을 사서 한다라는 말이 있지만 2만Km에 달하는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