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이야기
[길벗] 무작정 따라하기 호치민 호치민·나트랑(냐짱)·푸꾸옥 본문
요즘에 나오는 책들 중에서 누가 보아도 재미있고 실망하지 않을 책을 하나 뽑는다면 여행관련 도서라고 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베트남의 세개의 도시에 대한 여행 도서다.
이 책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책의 구성에 따라 2권으로 나눠져 있다는 것인데,
이처럼 책의 띠지를 통해서 1권으로 들고 다닐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2권으로 나눠서 들고 다닐 수 있다는 것이다.
노란색의 표지로 되어 있는 '가서 보는 코스북'은,
베트남이라는 곳으로 처음 여행을 떠나게 되었지만, 여행사를 통해서 가기보다는 본인 스스로 여행 계획을 짜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마치 '여행 패키지' 처럼,
다양한 여행코스를 알려주고 그 코스에 대한 설명이 이어져 있다.
컨닝페이퍼 같은 느낌이랄까?
붉은색 표지로 되어 있는 '미리 보는 테마북'은,
여행관련 책을 한 번이라도 접해보셨다면 바로 와닿는 형태로 제작이 되어있다.
노란색의 책은 '컨닝 페이퍼'라면 붉은색의 책은 '교과서'라고 생각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여행관련 책은,
그 책을 통해 알고자 하는 여행지의 다양한 곳과 숨은 명소 등등에 대해 잘 알 수 있고 그 장소를 찾아가는 방법까지 자세히 설명을 해주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여행을 할때에 그 곳들 중 '한 장소'만을 가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러다보니 여행코스를 짜는 것이 하나의 스트레스이기도 하다.
물론, 이 부분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처럼 누군가가 정해줬으면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여행 패키지' 같은 것이 있겠지만 그것을 통해 여행을 한다면 지나치게 '자유롭지' 못 한 부분도 있다.
혼자만의 여행의 자유로움과 여행 패키지의 정해진 일정을 섞을 수 있는 여행이 있다면 어떨까?
그런 여행을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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