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글쓰기 관련/삼십육계(三十六計) (38)
선비이야기
제 6 計 성동격서(聲東擊西) :소리는 동쪽에서 지르고 공격은 서쪽에서 한다 聲(소리낼 성) 東(동녘 동) 擊(칠 격) 西(서녘 서).성동(聲東)은 동쪽에서 소리를 지르고 격서(擊西)는 서쪽으로 공격한다는 뜻이다. 동쪽을 칠 듯이 말하고 실제로는 서쪽을 친다는 뜻으로, 상대방을 속여 교묘하게 공략함을 비유한 말이다. ‘성동격서’의 전술은 내가 공격하려는 목표가 서쪽이면 동쪽에서 소리를 질러 적이 동쪽으로 모여들 때 비어있는 서쪽을 향해 기습 공격하여 공격의 효과를 높인다는 것이다. 군대에 가본 사람이라면 양동작전(陽動作戰)을 기억 할 것이다. 상대방에게 나의 공격 공격목표를 엉뚱한 곳으로 오해하게 하여 실제 공격은 전혀 예상치 못한 적의 지점으로 하여 작전의 효과를 높이는 것이다. 예부터 이 전법이 이용..
제 5 計 진화타겁(趁火打劫) : 남의 집 불났을 때 도둑질하라! 진(趁)은 ‘~을 틈타다.’라는 뜻이다. 진화(趁火)는 ‘불난 틈을 탄다’는 뜻이고, 타겁(打劫)은 ‘훔치다’라는 뜻이다. ‘진화타겁(趁火打劫)’은 불이 나서 경황이 없을 때 물건을 도둑질한다는 것이다. 남의 불행이나 위기상황을 이용하여 전과를 거두라는 의미이다.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 남의 실수는 나의 기회. 남이 어려울 때를 놓치지 않고 그 기회를 최대한 이용하여 나의 이익과 실속을 채운다는 것이다. 일반인들의 눈으로 보면 정말 해서는 안 될 일이다. 적에게 심각한 위기가 발생했을 때는 기회를 놓치지 말고 쳐들어가 이익을 얻고, 적에게 내부적인 위기가 닥쳤으면 적의 영토를 점령하며, 적에게 외부적이 위기가 닥쳤으면 적의 백성을 탈취하..
제4 計 이일대로(以逸待勞) : 편히 쉬었다가 지친 적을 공격하라! 상대가 피로하기를 기다렸다가 치는 계책으로 원문에 보면 적군이 곤경에 처하도록 하되 직접 공격하여 적을 곤경에 빠뜨리는 방법은 쓰지 않는다는 계책이다. 일(逸)은 ‘편안하다(comfortable)’ 의 뜻이다. 로(勞)는 힘들고 피곤한(fatigue) 상태다. 시간을 가지고 충분한 휴식을 통해 힘과 마음이 안정된 상태로 유지하였다가 피곤하고 지친 상대를 공격하여 이긴다는 전략이다. 전쟁의 승패는 결국 결정적인 한 방(timing)이다. 아무리 힘센 상대라도 상대방이 지치고 힘들었을 때를 놓치지 않고 나의 역량을 집중하여 펀치를 날리면 얼마든지 나의 열세를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다. 인생의 승패도 결국 결정적인 한 방으로 승부로 결정되는 ..
제 3 計 차도살인(借刀殺人) : 남의 칼을 빌려 적을 제거한다. 차도(借刀)는 남의 칼을 빌린다는 뜻이며, 살인(殺人)은 상대방을 제거하는 것이다. 나와 적대관계에 있는 상대방을 제거하는데 내 칼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칼을 빌려서 제거하는 전술이 차도살인(借刀殺人)이다.적의 실체가 이미 밝혀졌는 데도 우군의 태도가 모호할 때, 우군을 끌어들여 적을 무찌르고 우리의 힘은 아낄 수 있는 계책이다. 역사적으로 이러한 계책에 의하여 국가의 존망과 안위가 결정된 예는 상당히 많다. 정치적으로나 군사적으로 빈번히 사용되고 있으며 방법도 매우 다양하다. 이 경우 '살인' 이 목적이라면 '차도'는 방법이다. 이때 방법은 갖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가 있다. 적의 총체적인 역량일 수도 있고 혹은 재물일 수도 있으며..
제 2 計 위위구조(圍魏救趙) : 위나라를 포위하여 조나라를 구하다. 화력이 집중된 적을 공격하는 것보다 적의 병력을 분산시키는 것이 좋다. 적에 대해 정면적인 공세를 취하는 것보다 취약한 적의 후방으로 우회하여 기회를 잡아 공격하는 것이 좋다. 1.위나라의 공격을 받고 수도인 한단을 포위당한 조나라는 제나라에 구원을 청하였다. 제나라의 현신 단(段)이 제왕에게 진언했다. "위나라가 한단을 함락시켜 그 세력이 강해지면 제나라도 위태롭게 될 것입니다." 이 진언에 따라 급히 출병한 제왕은 한단 교외에까지 군사를 진출시켰다. 바야흐로 한단을 포위하고 있는 위나라 군사의 배후를 치려는 제왕에게 다시 단이 간했다. "조나라를 돕는 것도 제나라를 위태롭게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방비가 허술한 남쪽 위나라의 책원..
제 1 계 만천과해(瞞天過海) : 하늘을 가리고 바다를 건넌다. '만천과해'의 원뜻은 황제를 속여 바다를 건넌다는 뜻으로, 말하자면 상대 심리의 맹점을 찌르라는 것이다. 또한, 스스로의 방비가 완벽하다고 적을 깔보는 것은 패전의 지름길이다. 어떤 일을 함에 있어 평상시 습관처럼 혹은 풍경처럼 보이면 의심을 품지 않는다. 은밀한 계략과 공개적인 형식은 서로 상반되지 않고, 반대로 음모는 밖으로 드러난 공개적인 행위 속에 감추어져 있다. 이것이 바로 [역]에서 태음이 바로 태양인 이치와 같다. 만(瞞)은 ‘속인다(deceive)’는 뜻이다. 천(天)은 하늘처럼 높은 사람, 즉 천자(天子)를 뜻한다. 따라서 만천(瞞天)은 ‘천자를 속이다’의 뜻이며 과해(過海)는 ‘바다를 건너다’라는 뜻이다. 즉‘목표가 바다를..
병법 36계. 병법에 관한 36가지 계책을 가리킨다. 계책의 예시가 되는 36가지 일화의 한자성어로 구성되어 있는데, 총 6가지의 상황 분류에 각각 6가지의 계책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36계이다. 저자는 흔히 남조 송(宋)의 명장인 단도제(檀道濟)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흔히 단공삼십육계(檀公三十六計)라고 부르기도 한다. 정사인 남제서(南齊書)에 단공(檀公: 단도제)의 서른여섯가지 계책 가운데 달아나는 것이 제일이다. 라는 구절이 있기 때문에 단도제가 삼십육계라는 병법으로 유명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과연 현존하는 삼십육계가 진짜 단도제가 말했던 그 삼십육계인지 그리고 진짜 저자가 단도제인지는 확실치 않다. 왜냐하면 단도제의 계책이 확실한 주위상(走爲上)을 제외하면 현존하는 삼십육계에 대한 이야기들이 단도..
삼십육계삼십육계는 고대 중국에서 전해져 내려온 병법을 36가지로 모아놓은 책. 1. 승전계(勝戰計)- 제1계 만천과해 (瞞天過海) : 인간 심리의 맹점을 찔러라. 황제를 속여 바다를 건넌다. 다른 사람의 눈과 귀를 속여서아무도 모르는 틈에 일을 진행해 버리는 것.- 제2계 위위구조 (圍魏救趙) : 약점을 잡아 적을 조롱하라. 위나라를 포섭하여 조나라를 구하다. 적과 정면으로맞서지 않고 우회하여 적의 본거지를 직접 공격하는 전법- 제3계 차도살인 (借刀殺人) : 살인을 하려면 남의 칼로 하라. 남의 칼로 적을 죽인다. 전시에 우방국을 끌여들여 적과대치하게 하면 나의 수고 없이도 적을 공격할 수 있고, 공격받은 적은 나 대신 우방국을 공격할 것이므로 나의 희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제4계 이일대로 (以逸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