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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이야기
오늘날 중세시대라고 한다면, '판타지'의 배경으로 떠올릴만큼 많은 만화와 소설 그리고 영황에서 다루고 있는 시대이다. 하지만 그런 만화와 소설은 특히나 고증이 터무니없이 부족하며, 말도 안 되는 것들 투성이다. AK트리비아의 중세 유럽의 생활 이라는 책에서는 올바른 중세 시대를 제대로 다루고 있다. 크게 3 분류로 나누어, 1. 농촌의 생활, 2. 도시의 생활, 3, 중세인의 일상. 으로 구분하여 각 항목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여기서 주목되는 부분이 각 항목에 대한 고증이다. 이때 필요한 '삽화', '사진'들을 활용하여 근거를 두었다. 시대라는 것이 고정되어 있는 시간이 아니기에, 시간이 흘러가면서 어떤 형태로 발전해나갔는지에 대해서도 책에서 잘 다루고 있으며, 그렇게 변화하게 된 원인에..
불의 여왕, 이것은 여왕 시리즈 중 두번째에 해당하는 소설이다. 시리즈는 순서대로 '백번째 여왕', '불의 여왕', '악의 여왕'이며, 때로는 프리퀄 같이 시간이 뒤죽박죽되어 출간순서와 시간순서로 보는 등의 방식이 존재하지만, 이 시리즈는 출간과 시간순이 나란히 흘러가기에, 순서대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야기는 폭군 '라자 타렉'에게 소중한 친구 '자야'를 잃은 '칼린다'는 친구의 복수를 하기 위해 그의 '백 번째 아내'가 되어 복수를 이룬 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소설의 배경은 판타지 소설에서의 '중세유럽'이 아닌 '중세중동'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대표적인 표현이 '술탄'으로 군주를 의미한다. 이런 배경만으로도 알 수 있는 것이, '여성인권'이 매우 낮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런 나라에서..
AK 트리비아는 두 종류의 책의 형태가 있다. 사전형과 그렇지 않은 형 혹은 서술형 이라고 해야 될까? (중세 유럽의 문화 -농촌의 삶) (중세 유럽의 생활) 비슷한 내용에 따른 두 책에서의 표현방법이 확연하게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왼쪽페이지에 설명이 되어 있고 우측페이지에는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표현되어 있는 구조이다. 그리고 우측하단에 '관련항목' 이라는 넘버의 표시가 있어, 관련이 있는 내용을 책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AK 트리비아의 책 중에서 중세와 관련된 책의 수가 많은 편이다. 판타지라는 하나의 장르의 세계관이기에 그만큼 사람의 관심도 많기에 그와 관련된 도서도 많아지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말을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면, 정보라는 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쌓이고 축적되어진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