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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이야기
이 책이야 말로 최고의 '작법서'다. 웹소설이 화제가 되며 글을 쓰는 '작법서'의 책들이 많이 쏟아지고 있다. 글을 쓰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작법서' 한 권쯤을 훑어 보게 되지만, 대부분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 했을 것이다. 그 이유는 실로 간단하다. 창작이라는 영역이 수학처럼 '정답'이 무엇이다라고 '구체적'으로 말해줄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글을 쓰고자 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원하는 것은 '창작'의 방법을 찾는 것이 아닌 창작한 것을 '표현'하는 방법을 몰라서 작법서를 찾기 때문이다. 바로 이 '표현하는 방법'대해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이 책 '결국은 문장력이다'이다. 그렇기에 책의 제목에서도 '문장력' 이라는 말을 강조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쉽게 말하자..
어린이, 논픽션 작가 수업이라 생각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소설 쓰는 방법인줄 알았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 '어린이 논픽션' 소설을 쓰는 작법서였다. 동화와 같은 어린이 독자를 위한 소설 쓰는 방법이 바로 이 책 '어린이 논픽션 작가 수업'이다. 기존에 존재하는 작법서와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 한 번이라도 기존에 있는 작법서를 본 분이라면 알 것이다. '이거 생각보다 내용이 없는데?' 제대로 도움을 받는 것 보다는 실망을 하는 사람이 더 많았을 거다. 나 또한 그렇게 실망을 한 사람 중 한 명이다. 물론 제대로 도움이 되는 작법서도 있다. 하지만 소설을 쓴다는 것이 무에서 유를 만들어야 되며 항상 새로운 것이어야지 표절을 피할 수 있다. 로맨스 소설은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사랑에 빠진다'라는 간..
창작에는 '정답'이 없다. 이런 말로 시작을 하는 대에는 이유가 있다. 혹시라도... 방송작가가 되기 위한 참고서로 이 책을 구입하고자 한다면 실망을 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부분은 이 책뿐만이 아니라 모든 관련 책들이 껴안고 있는 고민이다. 처음부터 언급한 말처럼, 창작이라는 것이 정답이 없기에 설명할 수 도 가르칠 수 도 없기 때문이다. 글자를 배우고 글을 쓸 수 있게 되더라도 반지의 제왕 같은 소설을 쓸 수 없는 것처럼, 그림을 그리는 방법과 기술을 배울 수 있게 되더라도 모나리자와 같은 그림을 그릴 수 없는 것처럼,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것에 관해서 확실한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대부분이 구체적인 설명보다는 추상적인 설명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도움을 얻기에는 막연하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