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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이야기
[밀리어서재] 하루키는 이렇게 쓴다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를 연상하는 제목이기에 낚이고 말았다. 유혹하는 글쓰기는 '스티븐 킹'이 쓴 작법서이지만, 이 책 '하루키는 이렇게 쓴다'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쓴 작법서가 아니라는 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목으로 독자를 낚는 형편없는 글일까? 대답은 '그렇지않다'는 것이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쓰지 않았을뿐, 그가 써온 책들을 분석하고 연구한 글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무의식'을 가지고 있다.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지만 규칙적으로 행동을 반복하기도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습관'이라고도 부른다. 이런 부분은 본인보다 제3의 사람이 더 잘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런부분에서 본다면 오히려 본인의 글쓰기에 대해서 본인이 쓰는 것보다는 제3자가 쓰는 것이 더 정확할지도 모른다...
이야기/감상문
2020. 9. 22.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