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서삼경 (2)
선비이야기
이 책은 사서삼경의 하나인 중용을 다룬 책이다. 이런 고전을 다루는 책의 경우, 2가지 형태가 존재한다. 1. 원문을 그대로 살려 전체 내용을 번역을 한 책. 2. 원문의 구절 중 필요한 부분을 가져와 활용을 한 책. 사서삼경이 궁금하여 알고자 하는 사람은 1번의 책을 원할 것이다. 하지만 재미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1번은 꽝에 가깝다.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책이기 때문이다. '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은 2번의 형태다. 그렇다고 정말 일부분을 가져와서 쓴거라기 보다는 전체에서 일부분을 쓰지 않았기에 충분이 '중용'의 내용을 아는 것에 부족함이 없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같은 저자의 '중용, 극단의 시대를 넘어 균형의 시대로' 라는 책에 대해서 알려주며, 이 책이 바로 1번의 형태의 책이다. 그럼, 같은..
사극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보는 말이 있다. '사서삼경'을 몇살에 배우고 익혔다라는 말이 종종 등장한다. 그러다보니 호기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과연 '사서삼경'이 무엇인가? 그렇게 사서삼경에 대해서 알고자 할때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책은. 논어와 맹자가 될 것이다. 사서삼경이 무엇인지 몰라도 '공자'와 '맹자'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한번쯤 들어보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사서삼경이라는 것이 '재미'를 위한 책이 아닌 '배움'을 위한 책이라는 점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작은 호기심으로 시작한 '사서삼경'의 여정은 아이러니하게도 논어와 맹자에 가로막혀버리는 것이다. 그렇기에 '사서' 보다 뒤에 놓인 '삼경'에 관한 책은 쉽게 찾아보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런만큼 삼경 중의 하나인 '시경'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