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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이야기
우리나라는 한자문화권에 속해있는 나라 중 하나다. 그러다보니 알게모르게 사자성어(=고사성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한다. 만일 이때 사자성어를 모른다면? 혹은 잘못 알고 사용했다면? 이보다 더 망신을 당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사흘 = 4일'로 알고 사용했다가 망신을 당한 사례가 최근 화제인 것처럼 말이다. 우리는 무시를 당하지 않거나 망신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주로 사용하는 사자성어에 대해서 알아둘 필요가 있다. '사자성어'를 다루는 책은 정말 많이 존재한다. 그럼 그 많은 책들 보다 '알고쓰자 고사성어'를 선택해야할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고사성어의 출처를 다루고 있다. 주로 네글자로 이루어져 사자성어라고도 하지만 이 글자들은 옛날에 있었던 일들에서 따온 글자들이다. 그래서 고사성어라고도 한다. 그..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이야기를 고른다면 개인적으로는 '사람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종류의 책을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그러다보니 아는 이야기를 또 읽게되는 일이 흔합니다. 저와 같이 이런종류의 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 나 이거 아는 내용이야!' 라고 생각될법한 내용이 제법 많이 있습니다. '명언명구' 라는 제목처럼 이와 연관된 '사자성어'를 우리가 많이 접해왔기 때문입니다. 이런 부분이 가지는 단점에 대해서 책의 저자 또한 가지고 있지 않았을까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기존의 책과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 이렇게 자료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사자성어나 명언에 얽힌 이야기는 시대를 넘나들고 나라를 넘나들며 많은 등장인물이 등장하기에 이야기 속 인물들에 대해서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
제목만 보아도 책의 내용을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습니다. 여럿 사람의 명언을 실어놓은 책이라는 것까지는 알 수 있지만, 어떤 말인지는 책을 읽지 않는다면 알 수 없습니다. 말장난처럼 보이는 위에 적힌 말도 곰곰히 생각해보면 어떤 이치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명언이란 위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아닌 말이기도 하며, 깨우침을 주는 말이기도 합니다. 책은 위와 같은 구성으로 명언을 다루고 있습니다. 한 눈에 들어오는 깨끗하고 깔끔한 편집은 책의 표지와 더불어 제목에 어울리는 기품이 느껴집니다. 예를 들자면, 삽화가 들어가 있는 '라이트 노벨' 소설과 '마음에 새기는 명품 명언' 소설을 읽고 있는 두 사람의 이미지를 머릿속에 떠올린다면 전혀 다른 이미지의 두 사람을 떠올리게 될 겁니다. 이 책을 ..
1) 자기의 속마음까지 알아주는 진정한 친구나 그러한 사귐 ①지음(知音) : 백아(伯牙)와 종자기(鍾子期) 사이의 고사로부터 (거문고) 소리를 알아듣는다는 뜻에서 유래.= 지기지우(知己之友)※ 보충) 백아절현(伯牙絶鉉)은 ‘친한 친구의 죽음을 슬퍼한다.’는 뜻.②수어지교(水魚之交) : 고기와 물과의 관계처럼 떨어질 수 없는 특별한 친분. 임금과 신하 사이(풍운어수風雲魚水). 친구, 부부사이 등.③막역지우(莫逆之友) : 서로 거역하지 아니하는 친구.④금란지계(金蘭之契) : 금이나 난초와 같이 귀하고 향기로움을 풍기는 친구의 사이의 맺음(사귐). = 금란지교(金蘭之交)⑤관포지교(管鮑之交) : 관중과 포숙의 사귐과 같은 친구 사이의 허물없는 교제.⑥죽마고우(竹馬故友) : 어릴 때, 대나무말을 타고 놀며 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