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이야기
[이상] 세 가닥의 머리카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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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될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새로나왔지만 그 내용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오늘날 일본 추리소설이 흥하게 된 계기가 되어주는 소설들에 대해서 고문서와 같은 옛서적이 아닌 깨끗한 새책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이 이 책이다.
일단 이 책은 일반 서적 보다 작은 사이즈로 나왔다.
그래서 휴대하기도 편하고 단편적인 소설을 여러개 실었기에, 짤막하게 읽어나가기에도 매우 좋다.
책에는 다음과 같은 소설들이 실려 있다.
이 책은 추리의 원류가 되는 소설을 다루는 것이기에, 우리들이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해외의 소설들을 찾아 볼 수 있다.
그런데 여기에 실린 것은 '번역' 이 아닌 '번안물' 소설이다.
원작을 어떤 식으로 바꾸어 소설로써 풀어나갔는지를 확인해보는 것도 매우 재미있다.
그리고 이런식의 번안물 소설을 통해, 일본에서 새로이 쓰여지는 추리소설이 나오게 되고 오늘날까지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 시작을 이 책을 통해 읽어볼 수 있다.
추리 소설에 관심 있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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