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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셀]한자와 나오키 3 잃어버린 세대의 역습

선비가라사대 2019. 12. 9.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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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면 한 만큼 갚아준다, 로 갚아준다!"


 한국에서는 소설보다 드라마로 더 유명할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드라마를 보고나서 이 소설에 관심을 가졌을 것이다.

 

 아무리 재미있는 것이라도, 그 내용을 이미 알고 있다면 재미반감되기 마련이다.

 이런 걱정을 '한자와 나오키 3 잃어버린 세대의 역습'에서는 하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이 소설의 시작이 드라마화 된 한자와 나오키가 끝나는 부분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드라마를 먼저 보고 이 책 한자와 나오키 3편을 읽으면 된다는 거다.


 드라마로 볼 때와 로 접할때의 차이가 존재하기에, 때때로 실망을 하는 경우도 있고, 영상이 존재할 경우 평가가 많이 갈린다. 하지만 한자와의 이야기가 궁금하고 원작을 보고 싶은 분이시라면, 1, 2편 보다는 3편을 먼저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자와라는 인물이 겪는 이야기지만, 각 권마다 하나의 이야기가 종결되는 완성된 글이기에, 3편 부터 보아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원작자 이케이도 준은 실제로 은행원으로 생활하다가 작가로 전업을 했다. 

 그런 만큼 그가 그리는 은행원의 모습은 너무나도 실감나고 일반인으로는 알 수 없는 은행의 업무에 대해서 그리기에 매우 신선하며, 이 책에서밖에 볼 수 없는 모습일 것이다.

 거기에다가 책의 주인공 한자와는 "하면 한 만큼 갚아준다!"라는 말을 할만큼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다.

 그런 그가 부정비리를 만나게 되었을 때, 우리들이라면 어쩔 수 없이 현실과 타협하고 능력이 부족해서 당해야 했지만...


 한자와는 다르다.

 우리가 바라는 를 이기는 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시원한 사이다를 느낄 수 있다.


 이런 독특한 배경의 소설은 은행원이었던 이케이도 준이 아니라면 그 누구도 쓸 수 없는 소설일 것이고 한자와 나오키라는 소설만이 지닐 수 있는 특별함일 것이다.

 

 새로움과 재미를 찾는 다면 이 책 한자와 나오키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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