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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이야기
요즘 사회를 보면. 악마가 계속해서 인간한테 지고 있는 현실이지만, 이 책은 그런 인간들을 이기고자 하는 악마의 대화법이라고 한다면, 으외로 좋은 제목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모든 변론에서 이기는 방법은 실로 간단하다. 자신의 귀를 막고 자신의 목소리만 계속 뱉으면 된다. 문제는 그렇게하는 그 순간. 당신의 인간관계는 끝이라는 것이다. 이 책의 활용은 기본적으로 '대화'가 통하는 상대를 '설득'하고자 할 때 도움을 주는 책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이론을 설명하고 예시를 들어 알려준다. 하지만 문제는 '활용'이다. 알고있다고 해서 바로바로 응용해서 실천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이것은 누구나 해당되는 일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생각보다 즉각적으로 상대를 설득해야 되는 일 ..
마술사와 일반인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것은 공개적으로 속이겠다고 하고서 실제로 사람을 속이는 것을 말할 것이다. 만약에, 사기꾼이 "나 사기꾼이고 이제부터 당신을 속이겠다." 라고 한다면? 사기꾼에게 속아 넘어가는 사람이 있을까? 다른 건 몰라도, 자신이 사기꾼이라는 것을 밝히지 않는 것 보다는 어려울 것이다. 이 책은 누군가를 속이는 비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하지만, 사람이 어떤 상황에서 믿게 되는 지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이다. 단순히, 이런이런 일이 있었기에 믿는 다는 일차원적인 가르침이 아닌. 연구되고 밝혀진 과학적 지식을 토대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 책을 통해 마술사에 대해서 엿 볼 수 있는 것이 한 가지 있다. -사람을 속이기 위해서는 철저한 조사와 준비를 필요로 한다. 는 것이다.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