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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이야기
한국에서는 너무나도 낯설지만 알게모르게 한번쯤은 접해보기도 한 것이다. 무협을 좋아한다면 '무당파' 삼국지를 좋아한다면 '태평도', '오두미교' 옛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중국영화를 보았다면 그곳에 등장하는 '신선', '도사'와 같은 것들이 바로 '도교'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도교란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에 도교란 무엇무엇이다라고 답을 하게 된다면, 답변을 들은 사람은 또다른 의문이 생기게 된다. "그거는 다른 종교 아닌가요?" 이런 의문은 지극히 당연하다. '도교'라는 것이 원시종교에서 발전한 형태이기 때문이다. 그 과정속에서 다양한 좋은 것들은 설사 다른 종교라고 할지라도 좋은 것은 받아들이고 발전해왔기에 '도교'라는 하나에 다양한 사상과 종교의 내용이 들어가 있는 셈이다. 이 책 '도교사상'은 ..
장자라고 한다면 모르는 사람이 있을 수 있겠지만 호접지몽 이라는 이야기를 꺼내면 모두들 알 것이다. "장자가 나비 꿈을 꾼 것인가, 나비가 장자 꿈을 꾸고 있는가?" 꿈에서 깨어나기 전까지는 자신을 나비라고 굳게 믿었는데, 꿈에서 깨어나 보니 나비였던 것은 꿈이었구나하고 넘어갈 수 있는 이야기지만... 실은 조금만 더 깊게 생각해보면 한 가지 의문이 생길 수 있다. 꿈이었을때에는 그 상황을 진짜라고 여겼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꿈을 깨어나기 전까지는 '진실'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장자는 이와 같은 질문을 던지고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이 책은 총 100개의 단락으로 나누어. 장자의 이야기를 하고 그 이야기에 대한 설명이 나열되어 있다. 웹소설이라는 하나의 장르가 유행을 하게 되면서, 책 한 권의 분량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