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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이야기
일본 추리소설 시리즈가 어느덧 6편째다. 이 책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쉽게 접할 수 없는 일본의 고전 미스테리 소설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나라가 다르기에 책을 그대로 들여오기에 힘들다. 그렇기에 번역을 통해야 되는데, 이 번역을 하는 부분에서 부가적인 비용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일본내에 이미 흥행을 하고 유명해진 작가들의 소설 위주로 들여오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이전 작품을 읽어보고 싶고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언어라는 장벽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시리즈다. 단점이라면, 일본 추리 소설 시리즈 라는 명칭처럼, 일본에서 오늘날까지 추리라는 장르의 소설이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를 다루는 만큼, 과거의 작품들이 많다. 이 부분은 장점일 수 있지만 단점이 되기도 한다. 글도 과..
일본 추리소설 시리즈 2 탄 입니다. 1편에서는 번안물, 해외에서 유명한 추리 및 스릴러 소설이 일본내에 들어오면서 새롭게 리메이크 되었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면. 이번 작품은 그 작품들을 통해서 '추리' 라는 하나의 장르의 시작을 알려주는 작품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책에 실려있는 작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설 1권 분량의 장편이 아닌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시간이 나는 틈틈히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순문학을 써오던 작가들이 '장르'소설로써의 전환하는 모습들을 엿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늘날 일본의 추리 소설의 시발점, 그 첫걸음을 내 걷는 주옥 같은 작품들을 확인해보세요. 재미요? 재미있지 않다면 '장르'가 흥할 수 있었겠습니까? 단발머리 소녀
추리소설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될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새로나왔지만 그 내용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오늘날 일본 추리소설이 흥하게 된 계기가 되어주는 소설들에 대해서 고문서와 같은 옛서적이 아닌 깨끗한 새책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이 이 책이다. 일단 이 책은 일반 서적 보다 작은 사이즈로 나왔다. 그래서 휴대하기도 편하고 단편적인 소설을 여러개 실었기에, 짤막하게 읽어나가기에도 매우 좋다. 책에는 다음과 같은 소설들이 실려 있다. 이 책은 추리의 원류가 되는 소설을 다루는 것이기에, 우리들이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해외의 소설들을 찾아 볼 수 있다. 그런데 여기에 실린 것은 '번역' 이 아닌 '번안물' 소설이다. 원작을 어떤 식으로 바꾸어 소설로써 풀어나갔는지를 확인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