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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이야기
'마인 소녀를 구하는 자'는 라이트 노벨(Light novel)이다. '라이트 노벨'이라는 장르의 구분에 대해서는 말들이 많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소설에는 캐릭터의 모습 및 상황을 묘사한 그림이 들어가 있다. 글에서 캐릭터를 묘사하지 않더라도 그림을 통해 캐릭터에 대해서 알 수 있고 처해있는 상황에 대한 상상도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라이트 노벨이 갖고 있는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라이트 노벨이라는 장르에 어울리는 소설은 '코믹, 청춘, 먼치킨'과 같은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될만한, 심각하지 않은 분위기의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유독 라이트 노벨라는 장르에 먼치킨 이세계물이 많은 이유가 아닐까하고 생각한다. '마인 소녀를 구하..
일본 추리소설 시리즈 2 탄 입니다. 1편에서는 번안물, 해외에서 유명한 추리 및 스릴러 소설이 일본내에 들어오면서 새롭게 리메이크 되었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면. 이번 작품은 그 작품들을 통해서 '추리' 라는 하나의 장르의 시작을 알려주는 작품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책에 실려있는 작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설 1권 분량의 장편이 아닌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시간이 나는 틈틈히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순문학을 써오던 작가들이 '장르'소설로써의 전환하는 모습들을 엿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늘날 일본의 추리 소설의 시발점, 그 첫걸음을 내 걷는 주옥 같은 작품들을 확인해보세요. 재미요? 재미있지 않다면 '장르'가 흥할 수 있었겠습니까? 단발머리 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