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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이야기
[하빌리스]인사이드 게임
표지에 그려져 있는 야구글러브 그리고 책의 내용도 분명하게 야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야구만을 생각하고 이책을 읽는다면 '글쎄?'라는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 야구이야기를 다루지만, 주제가 야구가 아니기 때문이다. 어떤 것을 설명하는 도구로 야구의 이야기를 활용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순수하게 야구 하나만의 재미를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이 책은 호불호가 따르리라 생각한다. 그래도 대부분은 호에 더 가까울 것이다. 이 책 '인사이드 게임'은 두마리의 토끼를 노린 책이며, 뻔뻔하게도 두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생각이 든다. 만화의 재미와 더불어 한자를 알 수 있는 마법천자문이라는 만화처럼 말이다. 야구경기를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심판의 오심'에 대해서 화를 내기도 하고 '왜? 저러는 거야!' 라..
이야기/감상문
2020. 12. 9.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