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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이야기
제자백가라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어도 '공자'와 '맹자'라는 말은 누구나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공자'와 버금가게 많이 들었지만 이상할만큼 '맹자'에 대해서는 이름만을 알지 그의 사상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자식의 교육을 위해 이사를 세번 했다는 고사성어인 '맹모삼천지교'의 주인공이 바로 '맹자'다. 이외에도 '맹모단기지교', '오십보백보', '대장부', '자포자기', '중과부적' 등 맹자에서 유래되었으면 우리에게 익숙한 말들이 많다. 이처럼 오늘날에서 맹자에서 유래된 많은 말들을 사용하면서도 그에대해서는 모르는 이유는... 그가 '공자' 사후 100년이나 뒤에 태어난 인물이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공자가 세운 유교사상을 계승한 인물들 중 하나라는 점이 크다고 생각한다. 최초이기에 '공자'가 ..
품위란 무엇인가? 쉽게 설명하자면 '멋'이라고 생각한다. 이 멋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것은 '겉모습'일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패션'에 신경을 쓰는 것인지 모른다. 하지만 '겉모습'이 관심을 끄는 거라면 '대화'는 그 사람에게 빠져들게 만든 거라고 생각한다. 그럼, 품위있는 말이란 무엇일까? 다양한 부분이 있겠지만 제일 먼저 떠오르는 한 가지를 꼽자면, 말에 '지식'이 담겨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누군가의 멋진 명언을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Soon it shall also come to pass.(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다윗의 문제에 대한 해답으로 솔로몬이 해 준 대답으로, 이것을 한국어로 말하는 것과 '원어'로 말을 한 뒤에 한국어로 뜻을 알려주는 것과 설명까지 해주는 세..
논어는 사서( 논어, 맹자, 대학, 중용) 중 하나로 사극 드라마에서 자주 듣던 '사서삼경' 중 하나이다. 이 책은 공자와 그의 제자들이 나눈 대화들을 기록하여 엮은 책이다. 고작 사람들의 대화를 적어놓은 책이 뭐가 그리 대단할까? 하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이가 말하는 건강해지는 방법에 대한 말과 의사가 말하는 건강해지는 방법에 대한 말의 중함이 다른것과 같다. 그렇기에 이 책을 논하기에 앞서 '공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서 알아야 될 것이다. 인터넷에 '공자'라는 두글자만 쳐도 그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니, 검색을 애용하자. 그래도 간략하게나마 설명하자면, 공자는 사상가이며, 오늘날 유교를 있게 만든 아버지라고 할 수 있다. 콜롬버스가 탐험가로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