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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이야기
1998년 '초인'의 증가에 의해, 혼란이 극에 달한 세계 국가가 '자치현' 으로 분단된 이후 벌써 50년 이상이 지났다. 만화는 이 한페이지만으로 많은 것을 설명할 수 있다. 작가의 전작인 '도교 구울'에서도 '구울'이라는 인간외의 존재를 등장시키는 것으로 '이능력'이라는 요소를 등장시켜 '배틀물'이라는 장르를 혼합한 만화였다. 하지만 그 만화의 세계관에서 등장시킬 수 있는 '이능력'이라는 요소에는 '구울'을 매개체로 하기에 한계라는 것이 존재했다. 하지만 차기작인 '초인'에서는 '구울' = '초인' 이라는 요소로 '이능력'이 존재하지만, 전작보다는 보다 넓고 다양하게 '이능력'을 등장시킬 수 있는 세계관을 만들었다. '힘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유명한 대사와는 달리, 어디에서나 힘이 있다면 그 힘을 자..
그림을 그리는 책은 정말 많다. 멋지게 그리기, 귀엽게 그리기, 미소녀 그리기, 미소년 그리기 등. 기존에 존재하는 그림 작법서와 이 책 '배틀 캐릭터를 그리기 위한 액션 만화 스케치'의 차이는 무엇일까? 요리로 비유하자면, 기존에 존재하는 그림 작법서는 하나의 요리를 완성하기 위해 필요한 방법을 알려주었다면, 이 책은 요리를 하는 데 필요한 기술 하나만을 중점으로 다루고 있다. 예시를 들자면, 재료를 손질하는 것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을 것이다. 통썰기, 막대썰기, 채썰기, 깍둑썰기 등, 하지만 어떤 하나의 요리에 필요한 것이 통썰기 였다면, 이 통썰기에 대해서만 기존의 작법서는 다루고 있다. 기존의 작법서에 따르면 결국 책에서 이야기하는 하나의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 하지만 거기에서 나아가 응용이라는..
그림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만화'를 통해 그림을 접했고 '만화'를 그리고 싶은 마음에 펜을 먼저 들었을 것이다. 그런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림을 그리는 방법일 것이다. 그래서 그림을 그리는 방법에 관련된 책은 정말로 많이 존재한다. 그런데 그렇게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다고해서 바로 만화를 잘 그릴 수 있게 되는 것이 아니다. 글자를 쓸 수 있다고해서 누구나 소설을 쓸 수 없는 것과 같은 개념일 것이다. 그런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이 '마음을 사로잡는 컷 분할 교실'이라고 할 수 있다. 과연, 컷이라는 것에 대해서 배울만한 것이 있을까? 이런 마음도 들 것이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책은 친절하게 설명을 해준다. 컷을 어떻게 정하고, 나누고, 컷의 크기..
JOKER. 바늘 뒤에 실이 따라가는 것처럼 배트맨 뒤에는 조커가 따라 붙을만큼 배트맨의 최고의 숙적이다. 이 만화는 바로 그 '조커'를 주인공으로 그를 따라다니는 하수인 '조니'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이야기의 시작은, 배트맨에 의해 '아캄수용소'에 갇히게 된 '조커'가 수용소를 나오면서 시작된다. 호랑이 없는 굴에 토끼가 왕 노릇한다. 라는 말처럼 조커가 사라진 고담시의 암흑가는 다른 이들이 차지하고 있었고 이에 조커는 자신의 것이라며 암흑가를 되찾기 위해 움직인다. 이와 같은 여정을 담고 있는 것이 이 만화 'JOKER'다. 이야기를 다루는 컨텐츠에 있어서, 이야기 즉 Story의 재미는 매우 중요할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이 코믹스 '조커'는 최하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원본으로 제대로 올라가려나.진짜 예고편만 봤을때는 엄청 쩔었는데... 현실은 ㅠ,ㅜ